오페라 하우스

Review

현지인들의 문화생활을 담당하는 ‘시민극장’
프랑스 식민지 시기, 프랑스 건축가 ‘외젠 페레’에 의해 1900년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오페라 하우스. 파리의 시립 미술관 ‘쁘띠 팔레’를 모티브로 건축되어, 건물 중앙의 아치형 돔과 흰색의 석조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1956년 이후에는 남베트남의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시민극장’으로 불리며 현지인들의 문화생활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밤에는 건물 전체가 라이트 업 되어, 은은하게 빛나는 푸른 지붕과 하얀 외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공연뿐만 아니라, 서커스, 콘서트, 뮤지컬, 베트남의 전통 공연 ‘아오 쇼’ 등의 폭넓은 공연과 행사가 이루어집니다. 공연 일정이 없을 때는 내부 관람이 제한되니,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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